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매각추진 금고 20곳 모두 청산

올해 공개매각을 추진했던 신용금고 20개가 모두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따라 공적자금 8,731억원의 추가 투입이 불가피해졌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해동금고의 인수자가 인수신청을 철회, 청산작업을 밟게 됨에 따라 지난해 영업정지된 신용금고 20곳의 계약이전이 모두 무산됐다. 이날 해동금고의 인수의사를 밝혔던 컨소시엄은 예금가지급금 상환문제 및 증자문제 등을 이유로 인수의사를 철회했다. 계약이전을 추진했던 신용금고들이 모두 청산절차를 밟게 된 것은 예금가지급금 일시상환 등 매각방법상의 문제점 및 업계의 신인도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예보는 당초 20개 금고가 3자 인수될 경우 2조1,520억원의 자금을 7년동안 지원해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들 금고의 매각이 실패함에 따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20개 금고의 예금 3조251억원을 공적자금으로 물어줘야 돼 공자금 8,731억원의 추가투입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해동금고 고객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됐으며 청산작업을 밟고 있는 오렌지금고 고객들도 이달 22일께 예금을 찾을 수 있다. 김민열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