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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공단 악취 농도' 크게 개선
입력2008-10-24 19:53:37
수정
2008.10.24 19:53:37
윤종열 기자
경기도내 공단의 악취농도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안산공단, 시화공단, 반월도금단지, 평택포승공단 등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개 공단 42개 지점에 대한 악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부적합 사례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암모니아 등 기존 13개 물질 외에 톨루엔, 자일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5개 물질을 추가해 모두 18개 물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는 지난해 총 12건의 부적합 사례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악취농도가 대폭 개선된 것이다.
악취농도 개선은 지난 2005년 악취방지법 제정이후 해당 자치단체들이 악취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해 방지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과 철저한 지도, 관리 감독을 실시 해온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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