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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우등상 비율 상위 10%로 제한

서울대가 학점이 좋은 학생에게 주는 이른바 '숨마쿰라우데(summa cum laude·최우등졸업)'의 수상 비율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는 올해 2학기 졸업생부터 최우등상을 상위 10%, 우등상은 상위 30%에게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만점 4.3점 기준에 평균학점 3.9점 이상이면 최우등상, 3.6점 이상이면 우등상을 수상해 왔다. 이렇다 보니 학점 인플레 현상과 맞물려 우수 졸업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2011년 34%였던 것이 올해는 45%까지 늘어났다. 졸업생의 절반이 우등상을 받은 셈이다.

서울대의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은 다른 대학과 비교해서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서울대 전체 전공과목 수강생 중 51.8%가 A학점을 받았다. 이는 한중대(54.2%·강원도 동해시), 한려대(52.1%·전남 광양시) 다음으로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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