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객예탁금 운용효율성 높여야

지난해말 1조6,000억원에 불과하던 고객예탁금은 올들어 증시활황과 함께 급증, 지난 14일에는 11조5,833억원을 기록중이다.16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운용위원회를 설치했으나 구성원이 대부분 증권사 임. 부장급으로 이루어져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운용기관과의 자문계약 체결 등을 통해 운용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증권금융 관계자는 『고객이 주식투자를 위해 맡긴 돈이라는 특수성때문에 그동안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뒀던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원금보전 상품에만 투자토록 돼 있는 등의 제약으로 운용의 묘를 살리지 못해왔다』고 말했다. 현재 고객예탁금은 증권사에 예치금액의 5%내에서 영업준비금(콜형식)으로 주거나 유가증권담보대출, 채권(보증 회사채나 국공채에 제한) 등으로 운용하고 있다. 11월말 현재 채권투자는 3,000억원수준에 그치고 있다. 돈을 맡긴 고객들에게는 예탁금 이용료로 3%의 금리를 주고 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