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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스타 류샹, 예선서 탈락

중국의 허들스타 류샹(29)이 예선전에서 넘어지며 8년 만의 올림픽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류샹은 8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 남자 110m 허들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지 못 해 탈락했다. 예선 6조에서 출발한 류샹은 이날 오른발에 테이프를 붙인 채 경기장에 나타났고, 왼발이 첫 번째 허들에 걸려 넘어졌다. 류샹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 했고 휠체어를 탄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류샹은 지난달 중순 마무리 훈련과정에서 오른발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육상대표팀의 순하이핑 코치는 류샹의 발부상이 재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110m 허들에서 우승한 류샹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2회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류샹은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아파서 기권한 바 있다. 류샹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3초09를 찍고 우승한 데 이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는 등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 올렸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 또 다시 부상이 재발하며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한 채 트랙을 빠져나가야 했다.

한편 육상남자 200m에서 올림픽 2연패이자 2관왕을 노리는 우사인 볼트는 같은 날 펼쳐진예선전에서 20초39를 기록, 1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은 9일 오전4시1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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