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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온라인 X박스, “소니 PS2 게섰거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X박스가 인터넷에 연결해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X박스 라이브` 서비스를 오는 10월30일 개시한다. MS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PS2)보다 뛰어난 X박스의 온라인 기능을 앞세워 열세를 면치 못했던 국내 비디오게임 사업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다. MS 본사의 X박스 총괄 로버트 바흐 부사장과 홈ㆍ엔터테인먼트 사업부(HED) 아태 지역 총괄 앨런 보우먼 전무는 23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X박스 라이브의 국내 서비스 일정을 발표했다. MS는 다음달 30일 1인칭 슈팅 게임인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약 20개의 X박스 라이브 타이틀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 서비스될 주요 X박스 라이브 타이틀은 `헤일로2`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플린터셀` 등 세계적인 인기 슈팅게임과 격투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브`, 레이싱게임 `미드타운 매드니스3` `모토GP 2`, 농구게임 `NBA 인사이드 드라이브 2004` 등이다. MS는 모든 게임에 음성대화 기능이 지원되고 하나의 ID로 로그인, 요금결제 등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성변조, 친구찾기, 세계랭킹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는 장점을 내세워 선발주자인 소니의 PS2를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MS는 국내 최대의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KT와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바흐 부사장은 "온라인게임의 종주국인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X박스 라이브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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