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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맨 영원히"

창업등 지원프로그램 시행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해 주기 위한 획기적 인사ㆍ노무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직원들이 장ㆍ단기의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컨드 커리어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련, 10월말부터 시행중이다. 포스코는 20년이 지난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의 지원자는 현재 180명으로, 입사 20년후 회사내 성장 가능성을 타진ㆍ희망퇴직 등의 방법으로 퇴사할지 여부를 결정토록 하고 정년(55세)을 앞둔 시점에 퇴직 이후의 창업ㆍ전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동안 신입사원이나 연차가 적은 직원을 대상으로 경력 개발을 지원한 바 있지만, 20년차 같은 고령 직원 대상에 대한 지원은 부족했다"면서 "창업, 전업 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영원한 포스코맨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입사 5년이 지난 뒤 '커리어 디자인' 교육을 실시,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내 성장경로를 설정토록 하고 입사 10년이 지난 뒤에는 '커리어 리뷰' 과정을 마련, 지난 과정을 점검토록 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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