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는 리딩투자증권이 24일 신주인수권 행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가액은 주당 3,710원이며, 수량은 269만 5,417주, 행사대금은 약 100억원 규모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 3,600만 1,230주 대비 7.5%에 해당한다.
SSCP 관계자는 “행사가액과 현 주가와의 큰 차이가 없으나 최근 그래핀과 OLED 등 전자재료사업에 대한 성장 확신에 따라 전환행사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SCP 오정현 대표는 “우호적 관계인 리딩투자증권의 워런트 행사로 우호지분이 7.5% 늘어난 셈”이라며, “경영권 안정화뿐만 아니라 워런트 행사대금 1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그래핀 기술을 이용한 제품확대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열 확산 필름에서 OLED, 핸드폰, PCB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SCP는 최근 코팅사업을 축소하고 성장성이 우수하고 규모의 시장이 형성 되고 있는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3D PDP), 액정표시장치(LED 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전자재료 전문업체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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