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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인공뼈 특허 취득...올 4분기 출시

메타바이오메드가 ‘인공뼈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분야에서 경추, 요추 등 뼈 결손 부위의 대체 및 수복에 사용되는 인공뼈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인공뼈 구조와는 달리 하나의 뼈 구조물 내에 치밀체와 다공체가 함께 존재하며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어 각각의 구조가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단점을 상호 보완 할 수 있다. 따라서 경추, 요추뿐만 아니라 결손된 뼈 부위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적용범위가 넓다. 특히, 기존제품에서 분리되어 있던 다공체와 치밀체가 제조 단계에서부터 하나의 몸체로 형성되어, 사용 도중 다공체와 치밀체가 서로 분리되는 박리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이중구조는 여러 가지 복합성분으로 제조될 수 있으며 그 구조가 치밀구조와 다공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생체 뼈와 그 구조 및 강도가 유사하다. 이에 넓은 범위에서는 인체의 경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조직수복용 재료 및 골 이식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의 전임상 시험(동물시험)이 모두 끝났으며, 올 해 안에 국내제조품목허가, CE인증 및 FDA 등록을 완료하고 올 4분기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인체 경조직 대체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 해외 시장의 경우 4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 국내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해외 매출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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