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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KBS 주말 드라마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8월6일부터 방송되는 KBS드라마 ‘황금연못’(가제)으로 주말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주원과 유이가 확정됐다.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 시리즈와 주몽ㆍ올인ㆍ추노 등 시트콤과 미니 시리즈를 제작해왔지만, 주말 드라마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황금연못’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가 연출을 맡고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대본을 맡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금연못’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그들의 4형제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 예측 불허의 가족 스토리를 경쾌한 느낌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영근 사장은 “하반기 중 주말 드라마인 ‘황금연못’과 시트콤 ‘하이킥 3’가 제작에 들어가며 드라마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드라마 공급 매출 외에도 일본 소넷 등을 통해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해 드라마 한류를 다시 한번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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