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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한화그룹과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금융지원을 주내용으로 하는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유화사업을 비롯한 화약·방산사업, 태양광사업, 해외건설·플랜트사업, 첨단소재사업 및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전략적 추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지분 참여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양측의 정례적 협의채널도 가동된다. 수은과 한화그룹은 지금까지 태양광사업 해외투자,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향후 유화·방산 부문 및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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