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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 "대학 진학이 진로 0순위"

"프로 전향도 좋지만 대학에는 꼭 가고 싶다" 장타소녀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가 향후 진로에 대해 '대학 진학이 0순위'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으로 2005년 시즌을 시작하는 위성미의 아버지 위병욱(44)씨는 4일(한국시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성미가 대학 진학을배제하고 프로로 전향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씨는 "성미는 스탠퍼드대학에 꼭 가고 싶어한다"면서 "하지만 대학을 간다는전제 아래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위성미와 부모가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진로는 스탠퍼드대학에 진학해서 대학선수로 뛰는 것. 다만 스탠퍼드대학에서 위성미가 남자팀에 들어가느냐 여자팀에서 뛰느냐는 또다른 선택의 문제다. 또 다른 진로는 일단 대학에 입학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로 '투잡스'를 갖는 것이다. 위씨는 "학업과 프로 생활을 병행하는 이 방법은 새로운 시도일 수 있다"면서 상당한 관심이 있음을 표명했다. 결국 어떤 경우에도 위성미에게 대학생이 될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위씨의 생각이다. 그러나 위성미가 송아리(18.빈폴골프)의 전례를 따라 대학 진학 이전에 LPGA 투어 커미셔너의 특별 배려를 받아 조기 프로 전향의 길을 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고 AP 통신은 전망했다. 한편 위성미는 이날 인터뷰에서 "요즘 일본어, 물리학, 아시아역사, 삼각법, 기초 미술 등을 새로 배우고 있는데 아주 재미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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