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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여름철 보양식 '토종오리' 요리 비법 소개

'여름철 보양식에 오리가 최고'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농진청에서 개발한 토종오리 ‘우리맛오리’를 이용한 다양한 오리 요리 시연회를 10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 날 가정에서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오리탕과 오리볶음 등이 소개 됐다. 특히 손님들을 초대해 함께 먹을 수 있는 한방오리떡찜, 오리수육샐러드, 오리떡갈비, 찹쌀오리카나페, 치즈불오리 등 파티 요리도 소개 됐다.

황기와 구기자, 통마늘, 대추와 오리를 넣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푹 끓이다 어느 정도 오리고기가 익은 후 불린 취나물을 넣고 1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취나물 향이 살아있는 취나물 오리탕이 완성된다.

또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오리고기에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 양파즙, 사과즙, 간마늘, 간생강, 정종, 들깨가루, 깨소금, 참기름 등의 소스에 재워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 등 야채와 함께 볶아 먹는 오리고기 두루치기도 좋다.

한방 오리떡찜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요리로 오리고기는 간장과 다진 파, 깨소금, 참기름, 후추 등의 양념에 재워놓는다. 가래떡은 4cm 길이로 썰어 가운데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칼집을 넣은 사이에 양념에 재워놓은 오리고기를 끼우고 오리 뼈, 무, 마늘, 생강, 파, 구기자, 황기 등을 넣고 육수를 만든다. 냄비에 당근, 무, 표고, 밤, 떡에 끼운 오리고기에 육수를 붓고 간장과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후추 등 양념을 해 졸인다. 마지막에 부추와 은행을 넣고 살짝 끓여내면 쫄깃쫄깃한 떡 사이에 담백한 오리고기가 들어간 한방오리떡찜이 완성된다.



찹쌀오리 카나페는 불린 표고버섯과 오리고기를 굵게 다져 간장과 설탕, 마늘, 파, 참기름 등을 넣고 밑간을 한 뒤 한입크기로 뭉쳐 찹쌀가루를 고루 묻혀 기름에 튀긴다. 기름에 튀긴 오리고기를 고추장과 고추기름, 물엿, 물, 간장 등을 섞어 끓인 양념장에 묻혀 쌈 채소 위에 얇게 썬 양파와 함께 올리면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찹쌀오리 카나페가 완성된다.

훈제오리에 양상추, 무순, 방울토마토, 양배추, 적채, 당근, 치커리 등 샐러드 야채들을 섞어 놓는다. 들깨가루와 참깨, 식초, 미림, 생수, 마늘초절임, 마늘초절임국물, 양파, 소금, 설탕으로 만든 들깨 드레싱을 뿌리면 상큼하고 고소한 오리수육샐러드가 완성된다.

3mm두께로 얇게 썬 오리고기를 프라이팬에 볶다 마늘과 양파,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엿, 마늘, 생강, 설탕, 정종, 태국 건고추, 청양고추, 대파, 양파, 사과, 참기름, 참깨, 간장 등을 잘 섞어 만든 소스를 넣고 볶는다. 철판 위에 볶아낸 오리고기를 얹고 치즈를 놓아 치즈가 녹을 때까지 볶아내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불오리가 완성된다.

장원경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오리 요리 조리법 홍보를 통해 오리고기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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