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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애 아우성] 전국학교 중.고수험생 대상 TV로 성교육

대입 수능시험과 고입 선발고사를 치른 고3, 중3생들이 전국 동시에 교실에서 교사, 부모와 성(性)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장(場)이 처음으로 마련된다.교육부와 교육방송(EBS)은 오는 30일 오전 11시40분부터, 그리고 12월17일 오전11시부터 1시간씩 각각 고3, 중3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성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연자는 방송매체와 강연 등을 통해 `아.우.성'(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의 성)이라는 제목으로 성을 솔직 담대하게 표현,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성상담 전문가 具聖愛씨(42.여). 具씨는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姜智遠검사(49) 등과 함께 올바른 성교육의 기본정책을 세울 목적으로 이달초 교육부장관 자문기구로 출범한 성교육자문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청소년의 성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계획된 것. 성의 의미와 성의 3요소(생명.사랑.쾌락), 책임있는 성관계, 성폭력 예방 등을내용으로 한 具씨의 강연을 시청한 뒤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자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중3학생의 경우 성교육에 대한 소감과 남녀간 차이,성폭행등이며고3생은 혼전 성관계, 성폭력, 낙태 등. 교육부는 특히 전교사가 가급적 이 방송을 시청, 녹화한 뒤 다른 학년에도 사용토록 권장하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학교 성교육의 방향설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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