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호곤, '다시 여기서 만나자'

파라과이와의 결전을 하루 앞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김호곤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우리 모두 이 운동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며 독려. 김 감독은 이날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칼라마리아구장에서 8강전을 대비한 최종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 뒤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 같은 말을 전해 반드시 4강 신화를 이룩하자고 다짐했다. 한국은 22일 파라과이를 누르면 테살로니키에 남아 이라크-호주의 8강전 승자와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또 김 감독은 "하고자 하는 의욕과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결의를 갖자"고 다음날 결전에 대한 정신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조재진(시미즈)은 "감독님께서 우리들에게 심판 판정에 복종하라고 하셨다. '주심이 휘슬을 불 때까지는 최선을 경기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말리전에서 첫 골을 허용할 때 심판이 핸들링 반칙을 불 것을 기대하고 아무도 상대 공격수를 끝까지 따라붙지 않았었다. = 파라과이, 비공개 훈련 = 0...20일 저녁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파라과이 선수단은 비공개로 훈련을 실시했다. 파라과이의 주전 골키퍼 디에고 바레토는 한국 방송진과 인터뷰를 갖고 "파라과이는 아직 올림픽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린 적이 없다.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바레토는 한국에 대해 "스피드가 좋고 압박이 뛰어난 팀이다.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집중력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테살로니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