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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임시주총 필요" 재강조

SK 사외이사 질의서 답변

소버린 "임시주총 필요" 재강조 SK 사외이사 질의서 답변 소버린자산운용과 일부 소액주주들이 SK㈜ 임시이사회를 하루 앞둔 4일 임시주총 개최의 필요성을 다시 제기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소버린자산운용은 이날 크레스트증권을 통해 "이번 임시주총이 중대한 형사범죄 혐의로 기소된 인사의 이사직무수행 중단 및 형이 확정된 인사의 직무수행 금지와 같은 원인이 기업 정관에 반영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버린이 요구하는 정관개정안이 국제 기준에 부합되고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정관에도 명기된 만큼 이사회가 임시주총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제임스 피터 소버린자산운용 대표는 "사외이사들은 주주에 대한 성실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사외이사들의 독립성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소액주주 470여명으로 구성된 'SK 소액주주회'도 이날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주주권리와 의무는 동일하고 신성한 것이며 회사와 이사회는 주주들의 적법한 요구에 신의성실로 응할 의무가 있다"며 "적법한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기습적인 공개질의 형식으로 반박하는 이사회 행위는 명백한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외이사들이 이미 임시주총 개최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있어 5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소버린의 임시주총 개최 요구를 거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럴 경우 소버린이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하는 등 법정공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순 전 부총리 등 SK㈜ 사외이사는 지난 2일 3월 정기주총에서 부결된 안건으로 임시주총을 열어야 하는 이유와 사실과 다른 소버린측의 주장에 대해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4-11-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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