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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합병·IBM과 제휴 통해 글로벌 B2B시장 개척 잰걸음

빅데이터·사물인터넷 기반

B2B ICT서비스 플랫폼 구축

융합물류 플랫폼 개발도 추진

초일류 ICT기업으로 도약

지난 6월 2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ICT 테크 포럼''과 ''ICT 파트너스 데이''행사에서 이호수(왼쪽 세번째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 기술전략담당 사장, 귄터 클롭쉬 지멘스코리아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대표, 박정호 SK C&C 대표, 에릭슨 마츠 올손 아·태 지역 총괄, 조영호 SK C&C 부사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SK C&C는 다음달 1일 SK㈜와의 합병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B2B 플랫폼을 제공해 SK하이닉스 등 관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스스로도 세계 일류 ICT 회사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SK C&C의 합병 법인이 될 SK㈜는 최근 회사의 성장 방향성을 ▲글로벌 ICT 통합 솔루션 사업의 본격 확장 ▲바이오 및 제약·LNG·반도체 소재·모듈 사업 등 신성장 사업 집중 발굴·투자 ▲미래 고성장 영역 중심의 투자 확대·포트폴리오 전환 등으로 정했다.

특히 SK C&C는 미래 ICT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을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B2B ICT 서비스 플랫폼·솔루션으로 정한 뒤 에릭슨, 지멘스, IBM 등과 글로벌 ICT 융합 서비스 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정호 SK C&C 대표는 "SK㈜의 성장은 기존 ICT 사업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하고, 스마트 팩토리·융복합 물리보안·클라우드 인프라·스마트 물류 등 새로운 글로벌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 고 설명했다.

지난 15일에는 IBM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회사는 IBM의 클라우드에 공공·금융·통신·제조·서비스 등 SK C&C가 보유한 산업별 ICT서비스·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등 세계 어디에서도 같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과 시스템 ·서비스 운영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SK C&C는 국내 기업간 인수·합병 (M&A)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산업별 ICT서비스에 ICT 융합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영역에서 산업 자체를 바꾸는 게임의 룰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SK C&C는 금융·제조 산업과 ICT를 융합한 ICT 서비스 사업자와 IoT·빅데이터에 기반해 공장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통합 사업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별도의 개발·인프라 구축 없이도 산업별 ICT 서비스 플랫폼·솔루션을 도입·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ICT 서비스를 공공·개인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정보·물리보안과 산업 생산 시설·에너지 관리영역을 한 데 묶은 융합 보안 플랫폼과 IoT·빅데이터에 기반해 물류량 예측·운송최적화·거점 최적화를 실행하는 융합물류 ICT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융합물류 ICT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조달·생산·판매(SCM) 환경을 지원하고, 글로벌 4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융합물류 ICT 플랫폼을 개발해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포괄하는 글로벌 물류 아웃소싱(BPO) 사업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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