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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전문가 없나요"… 니카라과 등 개도국, 영남대에 러브콜 봇물

해외봉사단도 경쟁률 치솟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새마을운동 전문가 파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마을학(學)'의 글로벌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한 영남대학교와 새마을운동 발상도시인 경북도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23일 영남대학교 등에 따르면 영남대 출신 새마을운동 전문가들에 대한 개도국의 '러브콜'이 뜨겁다. 영남대는 2011년 9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부터 학부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개설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새마을운동 전문가 교육기관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해 1월 새마을대학교의 현지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파견해줄 것을 영남대에 요청했고,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을 새마을 및 농촌지역개발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지구촌 반대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최근 최 부총장을 초청한 자리에서 새마을운동 도입에 대한 강한 의사를 표명하면서 새마을 전문가 파견은 물론 최 부총장이 연 1회 이상 니카라과를 방문·자문해 줄 것도 요청했다. 모든 비용은 니카라과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가 진행중인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www.saemaulgf.or.kr)를 통해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100명을 모집중이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은 지난해 116명 모집에 555명이 응모해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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