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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 창업경영인 대상] <산업자원부장관상·서비스부문> 위즈 아일랜드

일상생활 응용 놀이식 수업 눈길



‘위즈아일랜드’는 감성지수(EQ)와 IQ를 자극하는 감성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 24개월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계발하는 컨셉트로 교육서비스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위즈아일랜드의 교육 프로그램은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위즈아일랜드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일상생활을 놀이를 통해 체험하면서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요리학습 시간이다. 음식을 조리하면서 조미료나 재료의 양을 재며 자연스레 수 개념이나 대.소 등의 측정개념을 익히는 것이다. 이 같은 교육방식은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빠르게 교육 내용을 익힐 수 있게 한다. 가베 등 다양한 교구를 이용, 창의력 교육을 하고 음악, 미술, 영어, 과학, 체육 등도 요리나 술래잡기와 같은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응용한 놀이식으로 수업한다. 위즈아일랜드의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유아교육기관 최초로 영국 ISO9001인증을 받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설 감성놀이연구소를 설립해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의 수준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 각 반의 담임교사는 연구소에서 40시간의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수시로 분원의 교사와 함께하는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위즈아일랜드는 유아교육기관으로는 드물게 평생교육기관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교육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수업하는 매일반, 주1~3회반, 특별 수업반 등이 있다. 아이들의 교육내용은 매일 ‘1일 리포트(daily report)’로 기록돼 가정으로 엽서 형식으로 보내진다. 교사들이 아이의 생활과 교육에 대한 반응 등 관찰 결과를 꼼꼼히 기록해 집에서도 부모들이 아이의 상태와 발전속도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즈아일랜드의 한 달 교육비는 50~70만원선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하지만 지난 해 2월에 개원한 분당 구미본원의 경우 150여명이 신청할 만큼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이재환 대표는 “그만큼 우리 부모들이 새로운 유아교육에 목말라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자신의 자녀만큼은 잘 가르쳐야겠다는 부모들에게 교육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위즈아일랜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철저히 중상류층을 겨냥하고 있다. 위즈아일랜드는 기본적으로 점포 규모가 100평은 돼야 하기 때문에 창업비용이 점포 임차비용을 제외하고도 2억6,000만원 정도로 많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1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직영점 두 곳을 포함해 점포가 20개로 늘었다. 미국 LA에도 분원을 운영 중이다.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가맹점을 내주지는 않는다. 교육 마인드와 사업 준비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으면 가맹 계약을 맺지 않는다. 수익의 1%를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환원 조건도 내놓고 있다. 가맹분원이 오픈하면 원생 모집을 위한 광고.홍보는 물론 교사 모집과 교육훈련도 지원해준다. 최근 가맹점 지원 차원에서 교육 매거진도 창간했다. 이 대표는 “직접 입시학원.영어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국내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과거 단순한 IQ 위주의 반복학습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오감, 즉 감성을 자극해 창의력있는 영재로 키우는 감성놀이학교로 유아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031) 71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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