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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흥아해운, 계열사 대여금 우려 과도하다는 해명에 반등세

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흥아해운이 계열사 대여금 우려가 과도하다고 해명하자 3거래일만에 반등세다.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35원(2.24%) 상승한 1,595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흥아해운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필리핀 수빅에 리조트개발을 위해 설립한 흥아프로퍼티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평가금액은 807억원에 달한다"며 “보수적 회수율(75%)을 반영하더라도 회수 가능액을 58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대여금을 훨씬 웃돈다”고 주장했다.



앞서 흥아해운은 지난 11일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증권신고서를 제출, 투자위험요소로 대여금을 표기했다.

회사 측은 “투자위험요소에 대해 주주들이 실제보다 과도하게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이번 유상증자는 선제적인 자금확보를 통한 내부자금의 유보적 성격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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