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을 가진 비아트론은 내년 4월까지 건축공사를 마치게 되며, 2013년까지 약 120억 원을 신규시설에 투자해 기존 보유한 디스플레이 열처리 기술의 성장은 물론 박막 태양전지와 고기능성 유리기판 제조분야로 분야로 영역 확장 등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아트론에서 투자가 완료되면 제조면적(클린룸 기준)은 기존 762평에서 약 2,400평으로 늘어나고, 생산능력(CAPA)은 챔버 기준 연 100대에서 250대로 2.5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비아트론 김형준 대표는 “이번 신공장 이전으로 인해 기존 가능 최대매출 1,2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내외 장비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장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아트론은 지난 달 12일 120억원을 신규시설에 투자해 생산능력(CAPA)을 2.5배 이상 늘린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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