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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 회담…북핵공조ㆍ경협확대 논의

英 여왕에 ‘로열베이비’ 탄생축전 보내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비핵화 등 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키 총리가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전날 100명에 달하는 정부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은 만큼 뉴질랜드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에 뉴질랜드 전체 군인 숫자가 만 명이 안됐던 것으로 아는데 한국전에 6,000명이 넘는 군인이 파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 국민들은 뉴질랜드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비핵화 등 북한문제 공조 방안,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분야의 경우 에너지와 자원개발 참여, 녹색기술 등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남극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남극분야 개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2009년 협상을 개시한 한ㆍ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진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의 축전을 발송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여왕님과 필립공의 세 번째 증손자가 탄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케임브리지 공작 내외분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며 “새로 태어난 아기 왕자와 영국 왕실에 앞으로 더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가을 런던에서 뵙기를 고대하며 여왕님의 건안과 영국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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