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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전신 불균형 위험


겨울이 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잘 안 벌어진다거나 하품할 때 턱이 갑자기 안 다물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만일 이러한 증상과 함께 턱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턱 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학생 K씨는 평소 한 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올 겨울 방학에는 어느 날부터 자고 일어나면 턱이 아프고 음식을 씹을 때는 통증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가 ‘턱관절 장애’ 진단을 받게 됐다. 병원에서는 최근 이 같은 진단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해 건강보험공단 집계결과에 따르면 K씨와 같이 턱관절 장애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최근 4년간 4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 환자가 많아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턱 관절 장애를 그대로 방치하면 얼굴 골격뿐만 아니라 전신의 불균형이 발생해 척추 측만증이나 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바즈 한방네트워크 강남점 이현미 원장은 “턱 관절은 12개의 뇌신경 중 9개가 그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밀집지역이기 때문에 조금만 틀어져도 전신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며 “증상이 발견됐다면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턱관절 장애는 턱의 통증뿐만 아니라 두통, 불면,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턱관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체형불균형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생겨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척추의 틀어짐으로 인해서도 턱 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턱 관절의 틀어짐으로 인해서 척추 및 골반의 틀어짐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현미 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턱의 문제만으로 끝나지 않고 일자목, 굽은 등, 이명, 난청, 중이염, 개방성이관증, 두통, 휜 코, 체형불균형, 안면비대칭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MCT교정을 이용하여 두개안면골 주변의 연부조직들을 풀어주고 포바즈핏을 통해 신체 전반적인 밸런스를 잡아주어 턱관절 장애를 교정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의 경우 필요하면 구강 내 보조기구를 사용함으로써 교정을 통한 저작근 이완 및 하악과두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에는 CFRT를 이용하여 안면 비대칭을 동시에 교정할 수도 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근본적으로 인체의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체형 교정과 운동요법을 병행할 것이 권장된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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