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車업계 올 가을' 신차 대전'

이달에만 10여종 출시… 시장 선점 경쟁 후끈

GM 대우의 릭 라벨(오른쪽) 부사장과 탤런트 한은정씨가 라세티 프리미어 ID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M대우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신형 모델을 쏟아내면서 올 가을 '신차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업체들이 이미 내놓았거나 출시할 예정인 신차들이 이달에만 10여종에 달한다. 국내 업체들의 신차는 5종. 현대차가 6세대 쏘나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신형 에쿠스의 최상위 모델인 '에쿠스 리무진' 판매에 들어간다. 또 현대차는 지난달 말 투싼 후속인 '투산 ix'를 출시했다. 지난 1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로 활기를 되찾은 GM대우는 22일 라세티 프리미어 최고급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공개했다. 1,800㏄ 엔진을 탑재, 동력 성능을 높인 신차로 준중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라세티 프리미어 ID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GM대우 준중형차 라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라세티 프리미어는 기존 1.6 가솔린, 2.0 디젤에 이어 1.8 가솔린 모델을 갖춤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말했다. 가격은 ▦ SX 모델 일반형 1,611만원, 고급형 1,681만원 ▦CDX 모델 일반형 1,702만원, 고급형 1,854만원이다. 라인업 강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수입차 업체들은 이달에만 7종의 신차를 들여온다. 신차 또는 부분변경 모델이 가장 많은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지난달 말 뉴 E클래스 판매를 시작했고 23일부터는 '뉴 S클래스 600' 출시로 프리미엄급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최근 C클래스 CDi 모델 엔진을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으로 교체하는 등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였다.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의 성장세를 더욱 견인할 6세대 '골프' 출시 행사를 이날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미 511대가 사전 계약된 신형 골프는 리터당 17.9㎞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밖에 한국토요타는 최근 렉서스 '뉴 ES 350'을 선보이며 스테디셀러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섰고 한불모터스는 푸조 '407 HDi'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포르쉐는 처음으로 개발한 4도어 세단 '파나메라'를 22일 선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회복의 징후가 감지되면서 각 업체들이 서둘러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며 "차종을 다양화해 경쟁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