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핀란드 헬싱키발 기사를 통해 이 회사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페터 베스터바카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베스터바카 CMO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적절한 시점에 상장할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보유자금이 충분한 만큼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금 더할 나위 없이 현 상태에 행복하다"면서 "우리는 무척 멋지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카엘 헤드 로비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1년 초 “2∼3년 안에 뉴욕 증시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올해 말까지 로비오가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무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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