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봇 활용한 날씨정보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도시 60여곳에 로봇을 설치해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웨더볼(Weather ball)’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웨더볼 서비스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관련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름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날씨 애니메이션 기능이 추가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000원을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 설치된 로봇으로 측정한 자세한 날씨와 레이더 기상영상, 위성구름영상, 세계날씨, 등산, 골프장 등의 레저지역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별로 3시간 단위의 정확한 기온, 강수량, 꽃가루 정보 등을 측정해 황사 및 강수확률, 기온정보 등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웨더볼 로봇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60여곳에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100여 곳으로 확대해 지역별 정확한 날씨정보를 스마트폰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