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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현대 1공장서 화재… 2시간 만에 진화

내달 11일께 재가동

중국 베이징 외곽의 북경현대 1공장에서 8일 오전7시(현지시각)께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북경현대에 따르면 이날 1공장의 도장공장 내부에서 난 불로 공조기, 도료 배관 시설 등이 훼손됐지만 화재 발생 즉시 빠른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경현대는 불이 난 도장 1공장에 대한 피해 조사와 함께 복구에 나섰으며 다음달 11일쯤 재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도장 공장은 엑센트ㆍ투싼ㆍ엘란트라 등 구형 차량의 도장 작업을 하던 곳이다.



이에 따라 북경현대 측은 1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3공장으로 옮겨 도색작업을 하는 방법으로 생산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북경현대 측은 1공장 생산 차종은 현재 1개월 정도의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판매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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