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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하나투어, 2분기 실적 개선세 시작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동남아 및 중국 여행수요 급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전일종가 4만7,3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동남아시아 및 중국 등지의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2%, 1,093% 증가한 595억원과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 개선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돼 올해 전체로는 각각 18.6%, 61.8% 증가한 2,681억원과 35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호텔앤에어닷컴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와 하반기에도 예상외의 이익 개선을 만들어 줄 전망”이라며 “환율 급변 등의 특별한 이슈만 없다면 7~8월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는 예약 상황이 좋아서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 기대되고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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