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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파리지엔 감성브랜드 ‘이자벨 마랑’과 손잡다


제조·유통 일괄화의류(SPA) 브랜드 H&M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이자벨 마랑’과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가을 시즌을 준비한다고 11일 밝혔다.

H&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이자벨 마랑의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디자인 특성을 잘 녹여 여성·청소년·남성용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은 “이번 협업 컬렉션은 편안하면서도 개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개인 감각에 따라 자유롭게 섞어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H&M은 앞서 마르니, 마르지엘라, 지방시 등의 유명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을 한 바 있다. 고가 패션 브랜드 제품을 비교적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여서 협업 제품들의 출시 때마다 거의 완판을 기록했고 밤새 줄서기하는 사람들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H&M과 이자벨 마랑 간 협업 제품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전세계 25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H&M 공식 페이스북)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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