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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핵심 문성근 민주당 떠난다

대표적 친노(親盧ㆍ친노무현) 인사인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권한대행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행은 최근 민주당의 당헌ㆍ당규 개정으로 자신이 주창해온 모바일 투표 도입 등 온ㆍ오프라인 결합 정당의 모습이 퇴색하는 것을 지켜보며 깊은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나온 대선평가보고서에 4ㆍ11 총선 보고서 은폐를 주도한 것으로 거론되는 등 총ㆍ대선 패배의 책임자로 지목된 것도 탈당 결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행은 SNS에서 "'온ㆍ오프 결합 네트워크정당'이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에 포함됨으로써 의제화를 넘어 우리 민주 진영의 과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 전 대행은 지난해 총선을 앞둔 2011년 말 민주당이 시민참여세력과 합당할 당시 당에 합류해 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총선 패배로 한명숙 당시 대표가 물러난 뒤에는 대표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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