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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총재에 민유성씨 유력


산업은행 총재로 민유성(54ㆍ사진) 리먼브러더스 한국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및 정부 관계자는 27일 “산은 총재 후보가 민유성 대표와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2~3명으로 압축됐고 이중 민 대표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오는 30일 돌아오면 청와대의 최종 낙점을 받아 정식으로 제청할 계획이다. 민 대표는 경기고와 서강대를 졸업했으며 씨티은행과 모건스탠리증권ㆍ환은스미스바니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아울러 코스닥위원회 위원 및 재정경제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다양한 행정경험도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3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우리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담당 부회장으로 전광우 금융위원장(당시 전략 담당 부회장)과 같이 일하기도 했다. 전 위원장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민 후보가 향후 민영화를 통해 투자은행(IB)을 지향할 산은 총재로 적합하다고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은 총재 임명권을 가진 청와대는 신임 총재 후보로 능력 외에도 재산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일부 인사도 이 때문에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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