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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디뉴 브랜드가치 553억

축구스타중 최고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브라질의 호나우디뉴(26ㆍFC 바르셀로나)가 전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상업적인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꼽혔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컨설팅업체 BBDO가 축구 스타들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결과 호나우디뉴는 4,700만유로(약 553억원)로 집계돼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ㆍ4,370만유로)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BBDO는 호나우디뉴가 비교적 젊은 데다 최근 눈부신 활약을 펼친 점이 감안돼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3위는 박지성의 팀 동료인 잉글랜드의 악동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4,370만유로)였고 아프리카 최우수선수인 카메룬의 사뮈엘 에토오(FC 바르셀로나ㆍ3,070만유로), 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ㆍ3,040만유로)가 4, 5위로 평가됐다. 호나우두(브라질ㆍ레알 마드리드)는 7위, 티에리 앙리(프랑스ㆍ아스날)는 9위, 지네딘 지단(프랑스ㆍ레알 마드리드)은 1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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