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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게임'· 성인 '알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은?<br>무선인터넷·앱 활용은 저조


스마트폰으로 청소년은 게임을, 성인은 알람이나 시계기능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소년과 성인 모두 무선인터넷과 모바일앱(애플리케이션)이용비율은 절반에 그쳐 스마트폰 본래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1월 '2011 하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12~18세)은 음악 듣기(85.7%), 게임ㆍ오락(이상 85.7%)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성인은 알람ㆍ시계(89.3%), 달력ㆍ일정관리(79.6%) 등이 많았다고 밝혔다. 성인의 무선인터넷·모바일앱 사용은 41.9%로 음성·영상통화 비중(40.3%)에 비해 크게 높지 않았다. 청소년은 통화사용이 24.5%로 매우 낮았으며 무선인터넷과 앱사용도 절반(49.7%)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뱅킹하는 비율은 높아졌다. 스마트 쇼핑을 이용한 사람은 전체의 47.0%로 지난해 7월 이용실태조사 때의 16.9%보다 30.1% 포인트나 늘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뱅킹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사람도 47.9%로 집계돼 절반에 육박했다.

최근 1개월 이내에 모바일앱을 내려받았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77.4%를 차지했으며 월 평균 5,000원 이상을 유료 모바일앱의 구입 비용으로 쓴다는 응답은 37.7%였다. 내려받는 모바일앱의 종류로는 게임ㆍ오락이 78.6%로 가장 많았으며 커뮤니케이션과 유틸리티는 각각 53.5%와 50.5%였다.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 사용자는 93.9%에 달해 직전 조사때보다 18.6%포인트 증가했다. 또 무제한요금제인 5만4,000~6만4,000원 요금제 사용자비중은 정액제의 절반(52.6%)을 넘었다. 카카오톡 등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79.2%였으며 이용 후 문자메시지의 이용량이 줄었다는 대답은 68.1%나 됐다. 이는 직전 조사 때의 41.0%보다 27.1% 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생산직 비중은 9.5%에서 17.3%로 증가한 반면 사무직 비중은 43.4%에서 30.4%로 줄어 스마폰 이용자가 직업별로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11~20일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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