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30이 꼽은 올 취업시장 키워드 스펙·열린 채용

20~30대가 생각하는 올해 취업 시장의 대표 단어는 '스펙', '열린 채용' 등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0~30대 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열쇳말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스펙(자격요건)', '열린 채용', '스토리', '시간 선택제 일자리' 등이 선정됐다.

스펙(spec)은 제품의 사양 등을 의미하는 'Specification'의 줄임말이다. 공채 중심의 우리나라에서 스펙은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스펙은 학벌과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 인턴, 수상경력 등으로 이뤄진다.

스펙과 정반대되는 열린 채용도 올해 취업시장을 뜨겁게 달군 열쇳말로 꼽혔다. 열린 채용은 입사지원 시 학력, 나이 전공 등 자격사항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을 뜻한다. 올해에는 삼성그룹과 기아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기업이 열린 채용에 나섰으며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열린 채용의 중심축에는 바로 스토리가 있다. 스펙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의 열정과 경험을 스토리로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기업 입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해 인사담당자들은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거대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만이 좋은 점수를 받는 게 아니며 때로는 꾸미지 않은 진솔한 스토리가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올 들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도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큰 이슈였다.

장재섭 인크루트 팀장은 "올해의 취업경향을 이해하고 내년을 준비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