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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제일기획(030000)

중국 진출로 새 성장 동력 확보



제일기획은 광고업을 하는 삼성그룹 계열사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 계열사들이 주력 광고주다. 계열 및 비(非)계열 광고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26개국에 31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회사인 영국 BMB사, 미국 TBG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2ㆍ4분기에 영업이익이 397억원에 달해 시장 전망치를 23%가량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ㆍ4분기 역시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3의 마케팅과 런던 올림픽 효과로 탄탄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제일기획은 이달 13일 중국 광고대행사 브라보의 인수를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광고대행사 맥키니 인수에 이어 올해 들어서 두 번째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단행한 것이다. 정확한 인수 금액이나 취급액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수 금액은 맥키니를 제외한 과거 세 번의 해외 M&A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하반기 안에 2개 정도의 미국과 중국 광고대행사 인수는 이미 예상됐던 이벤트로 이번 인수는 새로운 뉴스는 아니기 때문에 단기에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된다.

중국 광고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오는 2017년에는 미국 다음으로 글로벌 시장 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제일기획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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