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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재단, 21일부터 ‘전통공예디자인강좌’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오는 21일부터 한국문화의집에서 ‘전통공예디자인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9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 강좌는 같은 기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전통공예디자인강좌’는 전통공예품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통 방식으로 제작되는 전통공예품에 현대적 디자인을 가미하고, 창의적인 공예품을 창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적 접근 방법을 다룬다.

강의 내용은 크게 ‘전통공예개론’, ‘디자인 기획’, ‘디자인 경영’ 등 기본이론(6회)

과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사례’(4회), ‘현장학습’, ‘디자인 실기’(6회)로 구성된다.



공예와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전통공예의 다양한 현대화 사례, 디자인 실기 과정이 포함되며, ‘디자인 기획’의 기초부터 브랜드구축, 마케팅 등 ‘디자인 경영’에 대한 분야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들로부터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들어보는 수업과 직접 자신만의 디자인을 제작해보는 실기 수업을 포함하여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디자인학부 강성중 교수,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등의 저자인 최경원 디자인평론가, 박인석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이노디자인’의 김경배 부사장, ‘은카운실’의 은병수 대표와 동덕여자대학교의 김옥현 교수 등이 직접 강단에 선다.

학생, 현업 종사자 및 관련분야 창업 준비자등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수강료는 17주 과정에 45만원이다. 관련학과 재학생에게는 수강료의 30%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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