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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인 펀드분석] 9월19일 현재

추석 이후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 한주간(9월15~9월19일) 주식 성장형, 인덱스형, 그리고 코스닥형 펀드가 시장 지수보다 성과가 뒤졌다. 반면, 시가 채권형펀드는 6주째 상승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순수채권형펀드에서는 연 8주째 수탁고가 줄어들고 있다. MMF는 추석 전 자금 수요때문에 빠져나갔던 자금이 되돌아왔고, 혼합형펀드의 수탁고는 채권혼합형 위주로 3주째 증가하고 있다. 순수주식형펀드의 수탁고 감소 속도는 추석 전주 이후 다소 둔화됐다. 제로인이 지난 한주간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펀드(주식 투자 상한이 70%이상)는 KOSPI 수익률 마이너스 1.21%보다 크게 뒤진 마이너스 2.42%를 기록했다. 인덱스펀드는 벤치마크로 삼는 KOSPI200 수익률 마이너스 1.36%보다 낮은 마이너스 1.52%를 기록했다. 코스닥 펀드(코스닥 및 비등록 주식 투자상한이 50% 이상인 펀드) 역시 코스닥수익률 마이너스 0.89%에 크게 못 미치는 마이너스 1.93%를 기록했다. 한편, 성장형보다 주식 상한 편입비가 낮은 안정성장형(상한 41~70%)과 안정형(상한 40%이하)은 각각 마이너스 1.10%, 마이너스 0.42%의 수익률을 기록해 성장형보다 상대 성과는 양호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 1개월 이상 운용된 펀드중 성장형펀드 218개의 한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세이에셋자산의 세이고배당주식형펀드와 세이고배당장기증권저축, 한일투신의 TRUE VALUE주식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설정액 300억원 이상인 운용사 중에서는 세이에셋자산과 프랭클린투신이 각각 한주간 수익률 마이너스 0.67%, 마이너스 1.50%를 거두면서 1,2위를 기록했다. 시가 채권형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은 0.20%, 연 10.23%로 두 자릿수 대에 진입했다. 국고채3년물은 추석 이후 심리적 저항선인 4.3%의 벽을 뚫고, 전주 대비 0.22%포인트 하락한 4.17%를 기록했다. 시가형 펀드 중에서도 장기형펀드의 한주간 수익률은 0.24%(연 12.61%)로 중기형과 단기형 펀드를 앞지르고 있다. 단기형과 중기형 펀드도 각각 0.19%(연 9.91%), 0.19%(연 9.82%)로 양호한 수익률을 지키고 있다. 연 4주째 감소하고 있는 순수주식형 수탁고는 감소속도가 다소 둔화돼 한주간 755억원이 줄어든 10조6,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 8주째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채권형펀드는 3,734억이 줄어든 62조511억원이다. 주식혼합형에서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채권혼합형은 연 3주째 증가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 자금이 순수채권형에서 채권혼합형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승혜 (주)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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