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서막을 장식한다. 18일 개막한 서동연꽃축제는 21일까지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며 1,000만송이 연꽃의 은은한 향기 속에서 무왕 즉위식과 사비향 예술단 초청공연, 한여름 밤의 사랑ㆍ감동 콘서트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충남도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는 서동연꽃축제에 맞춰 18일부터 20일까지 백제문화단지를 무료 야간 개장하며 19일과 20일에는 충남부여국악단, 천안시국악관현악단 공연도 개최한다.
서천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와 보령 머드축제는 19일 시작된다.
21일까지 열리는 서천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는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와 전국 청소년가요제 등을 개최해 여름 피서객들에게 젊음과 낭만을 선사하게 된다. 국내 최고 여름 축제인 동시에 세계로 비상하고 있는 보령 머드축제는 10일 동안 대천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오는 26일에는 태안 꽃지해안공원에서 태안 바다황토 축제가, 연포 해수욕장에서 태안 서해안해변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서산 삼길포 독살체험 축제, 금산 2013 금강 민속축제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산 삼길포 일원과 금산 금강놀이 마당 일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많은 볼거리와 풍부한 먹거리를 골고루 갖춘 충남은 가족 단위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으로 이색 축제는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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