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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2兆841억 사상 최고치 경신

조정장에서 개인들의 주식매입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미수금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 같은 미수금액 가운데 5~10%는 반대매매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위탁자 미수금은 2조841억원으로 지난주말 대비 2,433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종전 사상최고치는 10일의 1조8,455억원이었다. 미수금은 연초 4,000억원대에 머물다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개인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또 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앞 다퉈 ‘신증거금제’를 도입한 것도 미수금 증가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증권사들이 개인거래를 늘리기 위한 신증거금제는 우량주에 한해 증거금률을 기존 40%에서 최대 20%까지 낮춰 100만원으로 500만원의 주식을 외상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미수금 증가는 특정 증권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기보다 증권사당 200억~300억원씩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수금 가운데 5~10% 정도는 결제일까지 납입을 하지 못하는 악성미수로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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