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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수입지수 31개월래 최고

지난달 89.9…부채 늘어난 가구 비중은 가장 낮아

가계의 수입상황을 보여주는 가계수입평가지수가 3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부채가 늘어난 가구의 비중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도시지역 2,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수입 상황을 조사한 결과 가계수입평가지수는 89.8이었다. 이는 전월보다 3.5포인트 증가한 동시에 2003년 2월의 9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수입평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한 현재 가계수입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가계수입이 1년 전보다 늘어났다는 가구가 줄었다는 가구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가계수입평가지수는 6월 88.8을 기록한 후 7월 87.6, 8월 86.3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하다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가계수입 및 부채와 관련해 1년 전보다 가계수입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20.6%로 2003년 2월의 21.4% 이후 가장 높았다. 6개월 전과 비교해 부채가 늘어났다는 가구의 비중은 22.9%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해 역시 2003년 2월의 22.0% 이후 가장 낮았다. 대신 6개월 전보다 저축이 늘어났다는 가구의 비중은 13.6%로 전월보다 2.1%포인트 늘어나 2002년 1월의 2.3%포인트 이후 4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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