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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시가배당률 16% 넘어 "배당왕"

유가증권시장 작년 현금배당금 10兆5,718억


S-OIL이 연간 16%가 넘는 시가배당을 실시해 ‘배당왕’ 자리를 차지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OIL이 지난해 3월 말 기준으로 실시한 중간배당과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한 결산배당을 합쳐 총 1조2,975억원의 배당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가 대비 현금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시가배당률이 16.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255개사의 현금배당금 총액은 지난 21일 현재 10조5,7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205개 상장사의 배당총액도 2,77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414억원보다 10.6% 증가했다. 그러나 시가배당률은 유가증권시장이 2.20%로 전년 대비 0.47%포인트 감소했으며 코스닥기업 역시 2.26%로 지난해 2.44%에 비해 0.18%포인트 줄었다. 이는 지난해 주가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통신업(3,771억원), 금융업(3,435억원), 전기전자(703억원) 업종의 배당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OIL이 배당금 총액과 시가배당률 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삼성전자(1조1,711억원ㆍ1.41%), 국민은행(8,241억원ㆍ3.48%)이 배당금을 많이 주는 상위사에 꼽혔다. 코스닥기업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262억원ㆍ1.79%), 동서(235억원ㆍ3.23%), GS홈쇼핑(192억원ㆍ4.40%), CJ홈쇼핑(2.90%) 등이 배당을 많이 한 회사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들은 올해 4조9,398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지난해 4조7,937억원에 비해 3.05% 늘어난 배당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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