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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십 개발 한 배 탄 대우조선 - SKT

자동·무인 시스템 등 구축

대우조선해양(042660)은 SK텔레콤(017670)과 함께 스마트십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십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운항관제를 적용하고 스마트 ICT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내 융합 서비스를 구현하는 차세대 선박을 말한다. 양 사는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환경에서 상호연결 기술 기반의 관제, 자동화, 무인화, 안전 및 보안 등의 시스템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십 관련 연구성과와 노하우, 선주사들의 요구 사항 등을 공유하고 SK텔레콤은 글로벌 최고 수준에 이른 스마트 ICT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ICT 가이드라인 제공 및 최적화 설계,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사는 올해 안에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스마트십의 개념을 조기에 정립하고 퀵-윈(Quick-win) 과제 수행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기로 합의했다. 퀵-윈 과제는 △IoT · 위치 기반 서비스 · LTE 등 유무선 통신 기술의 우선 적용 영역 도출 △가능한 영역에서 신속한 상용화 추진을 통한 시장 선점 등 두 가지이다.

대우조선해양과 SK텔레콤은 2011년 세계 최초의 LTE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 MOU를 맺고 옥포조선소 내 LTE 망 구축 및 실시간 품질관리, 자재 추적 등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해왔다. SK텔레콤은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오피스도 구축해 모바일 기반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 수행 및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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