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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합병비율 따른 저평가종목 인기

최근 대기업 계열사간 합병이 본격화되면서 합병비율에 따른 상대적 저평가종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LG산전에 흡수합병되는 LG금속의 주가는 합병비율로 산출한 적정주가 대비 45% 저평가돼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즉 LG산전(22일 기준, 주당 1만1,650원)과 LG금속(6,210원)의 합병비율은 1:0.7729인데, 이같은 합병비율대로라면 LG산전 대비 LG금속의 적정주가는 9,000원이 돼야 한다. 따라서 지금 LG금속의 주식을 산다면 합병때까지 주당 2,790원이 오를 수 있다는 것.★표 참조 오는 3월 31일 현대자동차에 흡수합병되는 현대차써비스의 주가도 10%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차써비스의 현재 주가는 1만2,000원으로 현대자동차 주가 1만9,300원에 비해 7,300원의 차이가 난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써비스의 합병비율이 1:0.6842여서 1,200원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2월 23일 합병예정인 금호타이어와 금호건설은 합병주체인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현재 금호타이어 주가는 6,950원으로 금호건설의 4,340원에 비해 2,610원 높지만 합병비율이 1:0.46479로 금호타이어의 적정주가는 9,33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종합주가지수 하락이 이어질 경우 합병비율에 따른 상대적 저평가종목의 상승이 기대에 못미치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그러나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상대적 저평가종목을 신규 매수하거나 합병기업중 더 높은 가격의 주식을 팔아 저평가종목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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