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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도하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9,000여건 행사… 70%대 가동률 전국 2위<br>지난해 1,398건 전시·회의… 운영수지 흑자 전환 성공<br>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도 대거 유치<br>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김명신 CECO 단장

창원컨밴션센터 전경

창원컨벤션센터(CECO)는 2011년 첫 운영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ECO는 2005년 개관 이후 총 9,000여건의 전시 및 회의 행사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60%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한 해 동안 1,398건의 전시회, 회의 및 이벤트 등이 개최되는 성과를 이루며 전시장 가동률 75%, 회의실 가동률 71%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개관 이래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익시설이 적은 다른 지역의 컨벤션센터에 비해 열악한 상황 하에서 본연의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전시회와 컨벤션분야를 중심으로 흑자를 이루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동률을 기록 중인 CECO는 향후 3,000명 이상의 대형 국제회의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시회를 위해 확충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다.

이를 개선하고자 창원시와 CECO는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지난 8월 지식경제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를 통과하여 증축을 진행 중이다.

경상남도는 세코를 개관한 이래 '2008 람사르협약총회', '2011 유엔사막화방지협약총회' 등 국제적인 대형 컨벤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시컨벤션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경상남도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를 해왔다.

이를 토대로 산업, 문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국내 및 해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컨벤션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자 지난 4월 (사)경남컨벤션뷰로를 설립했다.

이를 계기로 MICE산업 활성화에 관련된 주요 기관, 단체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네트워크 교류의 창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여 국제회의 및 관광객 유치, 컨벤션 관련 민간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그 동안 지역에 미친 직간접 경제유발 효과를 더욱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와 창원은 7개의 국가산업단지, 29개의 지방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82개의 산업단지와 3,638개의 입주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핵심연구소와 APEC 영재센터, 로봇랜드 등도 유치하였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포함하여 2,000여 개에 달하는 대ㆍ중소기업과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의 전문 연구기관들이 창원공단을 중심으로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기관과 첨단 제조 기업이 몰려있는 창원의 입지와 특성을 감안하여 CECO는 이공학회의 학술대회 유치를 목표로 삼았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분말야금학회', '한국생물공학회' 등 이공학 분야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도 '한국고분자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대한조선학회' 등의 대형 학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개최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실제적 설계에 관한 국제심포지움 등 대형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이후 창원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정책 수립과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러한 환경수도로서의 노력은 2008년 10월, 140개국 2,300명이 참가한 세계 최대 환경올림픽인 '제10차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의 성공개최로 이어졌다.

2012년 상반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1개국 해양장관들이 참석하여 역대 회의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은 '동아시아 해양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인간과 적조'를 주제로 한 국제적인 전문 학술회의인 제15차 국제적조 회의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경상남도,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유해조류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적조를 포함한 패류독소 등 유해 플랑크톤에 관한 전 세계 50여개 국의 저명한 과학자와 전문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7개 학술주제와 31개 세션, 400여 편의 논문발표, 원탁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회의기간에 장사도 크루즈 여행, 주남저수지와 합천 해인사 탐방 등 공식관광 및 선택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김명신(사진) CECO 단장은 "CECO는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국제회의 개최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 전시컨벤션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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