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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슈퍼보험’ 대박 예감

`대박 예감(?)` 삼성화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형 보험상품 `삼성 슈퍼(super) 보험`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상해, 질병, 화재, 재물 손실은 물론 자동차보험에 이르기까지 무려 53개의 담보를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통합, 관리해 주는 신개념 보험이다 지난해 12월 10일 출시된 삼성슈퍼보험은 시범판매 기간인 지난 두 달 동안 2,000건이나 판매됐고 보험료 수입만 3억원을 올렸다. 회사차원에서 판매 캠페인을 벌인 것도 아니고 특별 수당 지급 등을 통해 영업조직을 독려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전문 판매조직의 컨설팅만으로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 예상을 넘어선 실적이라는 게 삼성화재 측의 자체 평가. 특히 고객들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100% 완전판매`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착을 위해서 판매조직에 목표액을 부여하지 않았다”며 “시범 판매기간 동안 충분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 <박태준기자 j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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