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광주로 오는 기업에 보조금 늘린다

수도권 업체 유치 위해 시설비 지원등 확대

수도권 기업의 광주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광주시가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입지ㆍ시설보조금, 고용보조금 등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기업 지방이전 지원예산을 지난해 434억5,000만원에서 올해 870억원으로 두 배로 늘리면서 지난 2일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 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고 신성장ㆍ고용 유망산업 유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먼저 수도권 기업이 지방 이전을 위해 산업단지내 공장용지를 매입한 경우 지급하는 입지보조금 지원액을 분양가액의 기존 40%내에서 64% 범위 내로 늘리고 시설보조금은 20억원을 초과한 투자비의 기존 10%내에서 16% 범위 내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지방 이전기업이 신규 채용한 상시 고용인원이 20명을 넘을 경우 지원하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도 기존 초과고용 1명당 월 50만원에서 60만원을 6개월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올해 이전기업 보조금 확대를 발판으로 광산업, 신ㆍ재생에너지, 클린자동차 부품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광주의 대표산업인 광산업과 솔라시티 건설, 지역의 자동차산업, 디지털가전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권 소재 12개 자문기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투자기업 발굴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관련 산업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동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 수도권 지역 유망기업을 타깃으로 투자유치서울사무소와 함께 차별화된 유인책과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