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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권사, 외국인전용 결제기금 공동설립 추진

대우, 현대, LG등 국내증권사들이 외국인들의 주식주문을 유치하기 위해 내달중 「외국인 결제이행 보장기금」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국내증권사들의 신용리스크와 결제이행보장 위험등 때문에 주문을 내지않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결제이행 보장기금을 업계 공동으로 출범키로 의견을 모았다. 기금조성은 참여를 원하는 증권사로 한정하고 현금과 함께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도 납입대상으로 포함시키로 했다. 또 예치한도는 개별증권사들의 외국인 하룻 최대거래대금의 두배 금액으로 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았다. 예를들면 하루 최대거래대금이 70억원이었다면 140억원을 내는 것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기금규모와 출연금액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실무선에서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빠르면 내달이나 늦어도 내년초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금은 외국인 전용 결제보장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현재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의 결제위험때 사용하기 위해 마련된 위약손해배상공동기금(890억원 규모)이 있지만 외국인들이 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결제이행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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