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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소리+빛의 하모니

반 델 하이드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br>아트센터 나비, SK에너지빌딩서 개최



건축+소리+빛의 하모니 반 델 하이드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아트센터 나비, SK에너지빌딩서 개최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는 건축과 소리와 빛을 결합한 설치 작품으로 유명한 네델란드 작가 에드윈 반 델 하이드(37)를 초청해 서울 서린동 SK 에너지빌딩에서 10월 5일까지 미디어 아트 전시를 펼친다. SML(Sound Modulated Light) 라고 불리는 그의 작품은 관람객이 광센서가 부착된 작은 기계를 움직이면 빛이 변조되고 이때 나는 소리가 레이저 빛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소리와 이미지가 결합한다는 차원에서 '사운드 아트'의 영역에 속하며, 관람객과 상호작용 한다는 점에서 인터랙티브 형식의 작품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그의 작품은 미국의 MoMA(뉴욕현대미술관)를 비롯해 전자음악으로 유명한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의 STEIM, 독일의 트랜스미디어 알레 등에 소장돼 있다. 아트센터 나비 전시에 앞서 그는 옛 서울역사에서 3일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역사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는 예술이 미술관과 갤러리 등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공공장소에서 첨단 아트 퍼포먼스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안겨줬다. 서울역사에 선보인 작품은 LSP(Laser Sound Performance). 그의 작품은 실내 공간을 연기로 채운 뒤 3차원 공간에 레이저를 쏘아 입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퍼포먼스. 관람객이 광센서가 부착된 작은 기계를 움직이면 빛이 변조되고, 이때 나는 소리가 레이저 빛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한편 아트센터 나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자체적으로 준비한 미디어아트 및 디지털 문화축제인 '파티(P.Art.y)'의 특별전으로 반 델 하이드의 SML을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소개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미디어와 소리가 섞인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최근 실시한 국제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라이브 공연,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워크숍, 세미나, 영상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독특한 악기로 공연하는 일본의 메이와 덴키, 스케이트 보드와 사운드를 결합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코비 반 톤더, 뮤지션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미국의 DJ스푸키, DJ쿠마 등이 참가해 음악과 미디어 아트가 섞인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02)2121-0930 입력시간 : 2007/09/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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