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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경매 급증, 낙찰가율은 하락추세

법원경매에 넘어가는 다세대 주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4일 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전국 법원 경매에 부쳐진 다세대 주택 물건 수는 작년 10월 5,574건, 11월 5,761건, 12월 6,429건 등으로 늘고 있다. 반면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10월 70.70%, 11월 66.18%, 12월 62.80% 등으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비해 다세대 주택 이외의 부동산 물건수는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6,721건에서 11월 6,479건으로 줄었다가 12월 6,713건으로 11월에 비해 3.6%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상가는 작년 11월 2,198건에서 12월 2,048건으로, 토지는 1만103건에서 8,826건으로 각각 6.8%, 14.5% 줄어들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주로 서민 주거용인 다세대주택의 경매가 급증하는 것은 경기침체로 집을 담보로 받은 돈을 빌린 이들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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