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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삼성아파트, 1,189가구 대단지

신길동 삼성아파트, 1,189가구 대단지◇입주단지순례 오는 10월 준공되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는 단지가 큰데다 교통·생활기반시설이 좋은 편이어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둘만한 곳이다. 18~22층 12개동에 13(임대)~42평형 1,189가구의 재개발아파트로 최근 개통된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이 걸어서 5~8분 거리. 올림픽대로도 1㎞정도면 탈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영초·중·고교와 우신초등학교·강남중등 학교가 많고 시장과 상가들이 가까우며 영등포지역의 경방필·신세계·롯데백화점등 이용하기 쉽다. 분양권 거래는 매물은 많으나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하다. 32평형과 42평형은 층·향에 따라 다양한 매물을 찾을 수 있다. 다만 24평형 계단식의 경우 44가구밖에 되지않아 물건 자체가 거의 없는 상태. 24평형 시세는 연초보다 500만~1,000만원정도 오른 1억3,500만~1억6,000만원이지만 최근 3개월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가격은 1억1,850만이었다. 전세는 물건도 많지않고 찾는 이들도 뜸한 상태.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가격이 좀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자는 심리가 작용, 집주인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추석이후 이사철이 정점에 달할때부터나 전세 물건이 나올 것이란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삼성공인 홍승문(弘承文)사장은 『나오는 물건이 워낙 없어 전세구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며 『입주가 임박할때까지는 기다려봐야 숨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8/13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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